새소식 | 아동문화브랜드 '칠드런스테이션' 런칭

(주)실버트레인은 어른의 유년과 어린이의 건강한 꿈이 함께 하는 아동문화 브랜드  '칠드런스테이션'을 새롭게 런칭했습니다. 그 첫번째 작품으로 지한파 야마기와 타카코 작가의 동화책 '할머니의 손'과 '수염없는 산타'를 새롭게 출간했습니다.
칠드런스테이션은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출판, 음악 공연, 예술축제를 기획하고 제작하여 어린이의 꿈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입니다.
아래는 칠드런스테이션의 첫번째 탑승객 제제에게 칠드런스테이션이 지난 2월 보낸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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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야 안녕! 아직도 밍기뉴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니? 그리고 아직도 아버지는 많이 힘드시니? 고단한 아버지가 말 안 듣는 놈이라고 혁대로 때릴 때 소리 나지 않게  노래 부르는 방법을 발견하고 참아냈던 제제야, 시간이 참 많이 지나갔다. 흐르지 않고 잘려 나가는게 시간이다. 제제야, 밍기뉴는 알고 있었겠지? 그리고 잊지 못할 뽀루뚜까 아저씨를 마음속에 남겨놓은 장난 꾸러기 제제야, 햇빛 사냥의 길을 지나 광란자의 뜨거움 속에서 깊어지고 이젠 계절마다 단 열매를 만드는 친구 밍기뉴를 닮아간 어릴적 장난꾸러기 제제야, 너의 성장에 많은 위로와 힘을 받았단다. 응원할게,  언제까지나.

제제야, 가끔 실버트레인을 타고 칠드런스테이션에 놀러오렴!  혼자와도 좋고 밍기뉴, 뽀루뚜가 아저씨와 같이 와도 되!

2016. 2. 12
너의 친구, 칠드런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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