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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 위대한 여정 - 팝페라마리아, 시인 유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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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urbiz 작성일15-05-21 15:58 조회17,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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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가수 마리아의 위대한여정
문학초대손님 시인, 유안진


생애 첫 단독콘서트 여는 국내 팝페라가수1호 마리아
"마리아, 혼 뺏는 7옥타브 천상의 화음"
팝페라 국내 처음 알린 마리아와 지란지교 향으로 문학의 가슴 열어준 시인 유안진의
6월의 감격 무대, 위대한 여정



<공연개요>

주최 서울여성플라자
주관 실버트레인
일시 2007년 6월 15일 저녁7시30분, 티켓가 전석3만원 학생 20%할인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
문의 실버트레인 338-3513, 티켓링크 예매 및 판매 www.ticketlink.co.kr


<이벤트>

하나, 관객 모두에게 명옥헌한의원이 자체 제작한 허브로 만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스킨스프레이를 드립니다.
둘, 유안진 시인이 직접 선정한 유안진 시인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셋, 문화충전 200% 회원님들 중 티켓을 예매하시는 분들에 한해 20% 할인해 드립니다.
반드시 예매하셔야 합니다. (전화예액 338-3513)
넷, 사랑티켓 참가작으로 사랑티켓 구입하시면 7,000원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6월 15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국내1호 팝페라가수 마리아가 생애 첫 단독콘서트 ‘ 위대한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여성플라자가 여류 문학가와 음악인의 만남을 시도한 문학의 선율 두 번째 자리로 시인 유안진이 문학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시와 팝페라의 조우라는 기대되는 무대를 연출한다.

팝페라는 팝(Pop)과 오페라(Opera)가 결합된 장르로 현재 임형주, 일루미, 라 스페란자 등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지만 생소한 장르였던 팝페라를 국내에 처음 소개시킨 사람은 마리아다. 1집이 발표되던 2001년도만해도 음반프로듀서들 조차 팝페라를 이해하지 못해 외국에서나 먹히지 국내에선 시장성이 없다면서 그냥 가요앨범으로 발표하라고 마리아를 설득할 정도였다. 하지만 마리아는 10년 넘게 공부한 성악을 포기할 정도로 팝페라의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뜻대로 국내 첫 팝페라 앨범인 Muse를 발표하게 된다.

팝페라에 대한 열정과 기대로 세계 음악천재들이 수학한다는 이태리 산타체칠리아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국내 첫 팝페라 가수 마리아,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대표작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찬란한 문학의 빛과 삶의 위안을 준 국민시인 유안진, 두 향기로운 여성의 예술의 여정이 6월 ‘위대한 여정’으로 소개된다.

팝페라 마리아는 이날 공연에서 지금껏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론인형’, ‘문라이트’, ‘위대한 여정’ 등의 대표곡을 밴드와 함께 클래식. 록, 일렉트로닉 등의 다양한 편곡으로 마리아만의 색깔을 선보이고 시인 유안진은 ‘위대한 여정’을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한 자작시 낭독과 시인의 육필원고를 슬라이드를 통해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시인 유안진과 마리아는 둘의 예술세계와 여성의 인생에 대한 나름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한다.


<PROGRAM>

moonlight(클래식 버전)
ombra mai fu(정겨운 나무 그늘아래)
avemaria(아베마리아)
solveig's song(솔베이지의 노래)
spente le stelle(별은 사라지고)
shiny day
beautiful day
한오백년(팝페라 버전)
마론인형
passion and opera
techno opera


<팝페라 그리고 마리아>

팝페라는? POPERA IS...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흔히 유명한 오페라에 대중적인 팝스타일을 가미해 부름으로써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일컫는다. 최근에는 고유한 장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에서는 이미 일상적인 용어로 자리를 잡았다. 기존의 오페라를 자신의 음역에 맞추어 적절히 편곡해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나, 요즘은 팝 스타일로 편곡하여 팝과 오페라의 중간형태인 새로운 노래로 작곡해 부르기도 한다.

마리아는 누구? MARIA IS...
마리아는 정통 클래식 성악을 전공한 오페라 가수이며 성악가이다. 특정 계층만이 공유하는 클래식 음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과 좀 더 가까이에서 노래하길 원했던 Maria는 3년 동안의 이태리 유학생활을 포기하고 대중과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택하게 된다. Maria는 발성에 있어 기존 가수들과는 다르다. 진성은 매우 개성 있고 맑은 목소리를 가졌으며, 성악 발성은 고유의 벨칸토 창법을 그대로 내고 있다. (Maria가 다녔던 이태리 산타체칠리아음악원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다녔던 학교로도 유명하다.)


<PROFILE>

이름 : 마리아MARIA(본명 심현영)
학력 : 숙명여대 성악과 - Roma santa Cecillia conservatorio
활동경력 :
모차르트<피가로의 결혼> 주역- 예술의 전당
뮤지컬<선녀와 나무꾼>주역 - 예술의 전당
카톨릭 성가 공연 -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쇼팽홀 가을 음악회
2001년, 2003년 - 프로야구 올스타전 애국가 제창
2003년, 2004년 - 프로농구 올스타전 애국가 제창
2003년 - 여자 프로농구 개막식 애국가 제창


<MARIANI 3rd - 국내 최초의 팝페라 가수에서 뮤지션으로.. >

2001년 국내 최초의 팝페라 음반 MUSE 를 발표하고, 2004년 2집 Whisper’를 발표하여 “shiny day”, “Moonlight”등 대중들에게 팝페라 음악을 처음 선사한 마리아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기존 작곡가들에게서 본인의 추구하는 음악을 100% 전달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3집 음반은 마리아가 직접 프로듀싱, 작곡, 작사, 편곡을 하면서 지난 앨범들에서 아쉬운 부분을 채웠다. 마리아는 본인의 세 번째 분신[MARIANI]와 함께 위대한 여정을 떠날 계획이다.

타이틀곡 ‘위대한 여정 (The greatest voyage)’은 국내 최고의 비주얼록밴드 ‘EVE’의 멤버 ‘G.고릴라’가 작곡하고, 가사는 마리아가 직접 작사했다. 록과 클래식을 접목하여 ‘EVE’를 최고의 록밴드로 만들었던 ‘G.고릴라’는 평소 팝페라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팝페라에 ‘G.고릴라’만의 색깔을 입혀 웅장하지만 마리아의 목소리를 살려 듣기 편안한 음악을 선사했다.


<문학초대손님 시인 유안진>

1941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고, 서울대 사범대 교육심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달하』, 『절망시편』, 『물로 바람으로』, 『그리스도, 옛애인』,『달빛에 젖은 가락』, 『날개옷』, 『월령가 쑥대머리』, 『영원한 느낌표』,『구름의 딸이요 바람의 연인이어라』,『누이』,『봄비 한 주머니』가 있다. 한국 팬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월탄문학상,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 교수로 재직, 지난해 명예퇴직했다.

“현상을 걷어내고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 이것이 유안진 시를 읽는 첫째 재미일 것이다. 정말로 그는 밝고 빛나는 눈을 가졌다. 가령 비가 멎는 소리에서 소멸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보며, 떨어진 한 잎 동전에서 사람살이의 보편적 진실을 깨닫는다. 이 시들에 깔린 회한도 쉽게 얻어지는 정서가 아니다. 그 과정이 녹아 있고 박혀 있으면서 그의 한 생애를 엿보게 할뿐더러, 시의 재미와 무게를 더한다. 시를 억지로 만들지 않는 점도 유안진 시의 미덕일 터이다. 자칫 관념적일 수 있는 내용의 시의 경우에도 그것이 너무 자연스러워 그런 냄새가 없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리듬에 굳이 천착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도 시 한편 한편이 리듬감 있게 읽히는 것도 그에 연유하는 것이리라 ” (신경림 시인 유안진시인 ‘다보탑을 줍다’에 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