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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 Live at the Woljeon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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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버트레인 작성일15-06-04 13:02 조회16,7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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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오대산 월정사 유적지 콘서트


'Live at the Woljeongsa'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16일, 산세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오대산 월정사 또한 마음의 어둠과 추위를 몰아줄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이곳에서 절정의 풍경과 빼어난 음악이 함께하는 유적지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유적지콘서트에는 자비와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티벳출신의 세계적인 뮤지션 나왕케촉, 충실한 자신만의 어법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전통을 사랑하는 에너지 넘치는 실력파 젊은 국악그룹 프로젝트시나위가 참여한다. 이들의 음악은 자연을 더하지도 그리고 모자라지도 않게 천년의 유적을 스승삼고 벗삼아 들려줄 예정이다.
2010년 가을, 마음의 달을 만나러 월정사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cast

나왕케촉 Nawang Khechog
대나무 피리에 실려 온 티베트 영혼의 선율


초원을 스치는 바람소리만 가득한 티베트. 그 높고 광대한 공간에서 나왕케촉은 인간의 자유로운 영혼을 연주한다. 그의 음악이 흐르면 우리는 깊은 내면의 고요를 경험한다. 영혼은 높이 올라 하늘이 되고,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되고, 산이 되고, 강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평화 그 자체가 된다.

나왕케촉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베트 음악의 대표적 연주자이자 작곡자이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아티스트가 아니라 그 너머의 세계에 속해 있다. 나왕은 달라이 라마 등을 비롯해 수많은 수도승들과 함께 참선하고 불교 철학을 공부한 수행자였으며, 실제로 11년간이나 불교 승려로 살았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순수 음악 외에도 그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딸인 욜란다 킹이 열연한 연극 의 배경음악을 작곡, 연주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뿐 아니라 헐리우드의 영화음악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장 자크 아노 감독, 브레드 피트 주연의 <티베트에서의 7년>이 대표작이다. 그는 그래미에 4번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또한 그래미어워즈 경력자이기도 하다.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Lim Ingun
깊고, 넓고, 아름다운 전율의 재즈 피아니즘


87년 포크 뮤지션 조동진과의 연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지만 88년 재즈클럽 야누스에서 한국 재즈 1세대인 이판근, 김수열 ,강대관, 이동기, 박성연 등과의 협연을 통해 재즈 연주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임인건. 89년 피아노 솔로 1집 <비단구두>와 92년의 피아노 솔로 2집 <임인건 피아노 연주집 Vol. 2> 로 8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의 서정성이 배인 뉴에이지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였던 그는 99년에는 야타 재즈 밴드의 멤버로 비밥 재즈 앨범 [야타]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4년 9월, 자신의 17년의 음악 생활을 중간 결산한다고 할 12년만의 솔로 앨범이자 본격적인 재즈 앨범 <피아노가 된 나무>를, 이어 4집 솔로앨범 <소혹성 B612>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시나위 Sinawii
즉흥국악연주의 백미, 다이나믹한 연주


짜여지지 않은, 즉흥적인 감각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연주자들의 환상적인 호흡.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연주는 '전통음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트려 준다. 즉흥이 가지고 있는 예측불가성이 신명나는 아름다움으로 재탄생하는 시나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주를 보여주는 퓨전 국악팀 프로젝트 시나위 는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주자들이 모여 이 시대 전통예술의 활로를 모색하는 그룹이다.
전통음악의 중심이 되는 장단을 기반으로 산조, 판소리, 궁중음악, 가곡 등을 즉흥음악의 장르로 분류된 시나위로 풀어내어 퓨젼과 크로스오버를 지양하고 전통음악이 본래 가졌던 즉흥연주 문화를 극대화 시켜 이 시대의 전통을 현대사회에 흡수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문의 실버트레인 02-338-3513/ 월정사 033-339-6615